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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을 읽고(엠제이 드마코): 생산자의 사고방식을 가져라

경제서적

by 첨단고양이 2022. 7.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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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오늘 제가 리뷰할 책입니다. 책을 쓴 사람은 엠제이 드마코라는 사람이며,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이라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30대에 자수성가하여 은퇴한 백만장자라고 합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의미는 빠르게 부를 달성할 수 있는 공식을 말합니다. 저자는 이를 '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지름길로 향하는 문을 여는 완전히 심리적이고 수학적인 공식'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의 공식, 즉 열심히 일하고 저축(투자)하여 자산을 복리로 증식하는 것에 회의적입니다. 즉, 60~70대에 은퇴할 때까지 내 시간을 희생해서 열심히 일하고 노후에 부자가 된들 무슨 의미가 있냐는 뜻입니다. 부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인생의 황금기인 젊은 시기인데, 그 시기를 희생해서 노후에 부자가 되어도 그 부를 얼마 누리지 못한다는 거죠. 저자는 지금을 희생하지 않다고 젊은 시기에 단시간에 충분히 부를 달성할 수 있으며, 그 공식이 바로 '부의 추월차선'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자가 말하는 '부'란 대체 무엇일까요? 저자는 부를 3F로 이루어진 것으로 정의합니다. 가족(Family), 신체(Fitness), 자유(Freedom)가 그것입니다. 3F가 충족될 때 진정한 부를 느낄 수 있으며 행복해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다면 부의 추월차선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부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인도: 가난한 삶
2. 서행차선: 평범한 삶
3. 추월차선: 부자로서의 삶


인도를 걷는 사람들에게 부의 방정식은 소득 더하기 끌어다 쓸 수 있는 만큼의 부채입니다. 즉 부 = 소득 + 빚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소득과 빛의 합에 비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합니다. 이들은 계획도 저축도 하지 않으며 버는 돈보다 더 많은 돈(빛을 포함한)을 쓰고 오늘의 사치를 위해 내일의 안녕을 포기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오늘만 사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에게 부의 방정식은 소득 더하기 투자입니다. 부 = (주요 수입원:직업) + (부의 증식방법:투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 부자 되는 방법입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번 돈을 절약해서 남은 돈을 좋은 투자처에 투자해 복리로 불려 나가면서 부를 이루는 것이죠. 저자는 이러한 방식을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부의 관점에서 볼 때,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부를 얻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가지, 즉 영향력과 통제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음을 저자는 지적합니다.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에게 부의 방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 = 순이익(판매개수x단위당이익) + 자산가치(순이익x산업승수) 입니다. 이 공식의 변수들은 통제 가능하며 제한이 없으므로 가장 빠르게 부를 달성하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서행차선의 경우에는 시간(복리투자)이나 시장의 환경(경제위기) 등 통제 불가능하고 제한된 변수들로 방정식이 이루어져 있으므로 달성할 수 있는 부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방정식만 놓고 보면 부의 추월차선이란 별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모든 결과 뒤에는 보이지 않는 이면이 있다고 언급합니다. 이를테면 추월차선 여행자의 사고방식은 '배움을 멈추는 즉시 성장도 멈춘다. 여정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 지식과 의식을 계속해서 확장해야 한다.', '나로 인해 감명받은 사람의 수가 곧 내가 벌어들이는 돈이다. 돈은 내가 만들어낸 가치를 반영한다.'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평생 배우고 학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기만 할 뿐인 것 같습니다.

추월차선의 비밀은 바로 이기는 팀에 가담하는 것입니다. 이기는 팀이란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 팀을 말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중심을 소비가 아닌 생산에 두어야 합니다. 사고방식을 다수(소비자)에서 소수(생산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어려운 일이므로 대부분은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소수만이 부자가 되고 저와 여러분들은 이 소수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생산자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으로 이 세상에 어떠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 이것을 늘 고민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추월차선을 달리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이란 교육이며 지식입니다. 세상에 대해 늘 깊게 관심을 두고 독서를 통해 늘 배워가는 것. 그것이 부를 달성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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